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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 칼슘 '오스칼' 스테디셀러 저력 발휘
22년째 칼슘제 왕좌 지켜…"드라마 덕도 봤네요"
2011년 02월 05일 (토) 11:03:05 문윤희 기자 jazz@pharmstoday.com
메디팜스투데이의 <이슈브랜드> 코너가 새롭게 변신합니다. 각 제약사별 대표 OTC 제품을 '의인화'하여 제품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하고도 자연스럽게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편집자주]

 

요즘 꽤나 유명하다는 '핫'한 드라마에서 난데없이 오스칼이 등장해 이슈가 됐다.

한독약품이 영악하게 오스칼을 PPL(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특정 제품을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노리는 간접광고)로 등장시킨 것일까?

'설마~'는 역시 설마로, 작가의 번뜩이는 재치가 드라마에 녹아들었을 뿐이란다.

덕분에 득을 본 오스칼은 약국을 찾는 손님에게 아이러니 하게도 드라마 주인공이 제 이름을 강조해 인식시키듯 "제 이름은 오스카가 아니라 오스칼이예요"라고 주장하고 다닌단다.

국내 진출 22년 만에 본의 아니게 주목받고 있는 한독약품의 오스칼은 주객이 전도된 웃지 못 할 이 같은 풍경을 약국에서 거의 매일 같이 연출하고 있다.

기존 오리지널 품목에 고순도 칼슘을 함유한 '오스칼 플러스'를 출시한 3년 전 보다 '시크릿 가든' 방영 이후 언론의 집중을 뜨겁게 받고 있다는 오스칼을 만나 그 동안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1일 한독약품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그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원호 팀장과 함께 했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에 본의 아니게 실명이 거론돼 이슈가 됐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에 본의 아니게 실명이 거론돼 이슈가 됐다. 정말 쑥스럽다. 오스칼이 오스카와 헷갈리는 어른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돼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본 분들이 많이 격려 전화를 주셨다. 아직도 잘 먹고 있다면서... 어른들이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찾아주시는데 감사드린다.

반면 젊은 층에게 더 어필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드라마를 본 젊은 세대에게 나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이들도 더러 있더라. 더 열심히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3년 전 오스칼 플러스 출시 이후 이렇다 할 마케팅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기자가 잘 못 본거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다들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신다.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모르나.(웃음)

아까 젊은 층이 나를 잘 모른다고 이야기 했는데, 명절이나 어버이날 때 날 찾는 이들의 절반이 30대 전후다. 어릴 적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로 드렸던 기억을 가진 세대가 여전히 날 찾고 있다. 더 낮은 세대에게 이미지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효자 효녀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 어르신들의 칼슘 보충을 위해, 임신 수유기, 발육기 전반에 있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다. .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또 계획하고 있나?

사실 난 소비층이 40~50대 갱년기 여성에 맞춰져 있다. 물론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하는 전 세대에 필요하다고 보면 되는데 특화된 그룹이 있다면 '어머니 세대'라 할 수 있겠다.

갱년기 여성은 폐경 후 골밀도 저하가 급속도로 이뤄져 요통과 골절이 쉽게 오는데 이때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칼슘의 양은 매우 한정적이어서 이 시기엔 칼슘 보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류마티스 환자라면 칼슘제 복용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합병증으로 골다공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최우선은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차원에서 칼슘제를 보충해야 한다는 거다. 마케팅의 포인트도 여기에 맞춰 있다.

출산 후 칼슘이 필요한 여성에게도 칼슘 손상으로 인한 회복에 내가 제격이라 이런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본인이 필요하다는데, 검증된 건가?

약이 거짓말 하는 거 봤나(웃음). 나는 50세에서 79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 3만 62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위약군보다 29% 고관절 골절을 줄이는 효과를 보여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인정한 의약품이다. 미국에서는 같은 영역에서 의사처방 1위의 제품이다.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 보고된 오스칼 임상 결과 자료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폐경기 이후 증가해 노년기가 되면 급격하게 증가한다. 폐경 후 여성의 30% 가량에게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가장 위험한 것은 고관절 골절인데,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빙판길에서 넘어져 발생할 확률이 높고 회복도 힘들어 칼슘 보충은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까 이름 이야기를 살짝 했는데,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된 배경이 있나?

굴 껍질에서 칼슘 추출에 성공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OS(Bone, 뼈)와 Calcium(칼슘)이 합해진 합성어로 뼈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크릿 가든 방영 전에는 미국의 영화제 중 하나인 오스카시상식(아카데미)이나 만화 베르사이유 장미의 오스카와 혼동하는 일도 적잖이 있었다. 과거나 지금이나 이름 덕은 보고 있다.(웃음)

-스테디셀러라고 자칭하던데, 정확한 매출은 얼마인가?

업계에서 꽤 민감한 수치여서 정확한 매출을 말하기 그렇지만 업계 선두는 맞다. 전체 시장 규모에서 20%를 내가 담당하고 있다 자신할 수 있다.

나는 천연 원료인 굴 껍질에서 추출한 고순도 칼슘 400㎎(1정 기준)을 함유한 오스칼 플러스와 오스칼 500D가 한독약품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스칼 500D는 칼슘(오이스터 쉘 분말 1287.4mg/ 칼슘으로서 500mg)과 비타민 D(비타민 D3 type 100-CWS 1.25mg/ 콜레칼시페롤로서 125 I.U)를 함께 함유하고 있다.

임신·수유기, 발육기, 노년기에 비타민 D를 공급하고, 칼슘을 공급해 뼈와 이의 발육 불량과 골다공증, 구루병 등 칼슘 결핍 질환을 예방한다.

한 알에 500mg 용량의 칼슘이 들어있는 오스칼 500D는 30, 50, 120정으로 포장되어 있어 기간이나 복용자 수에 맞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오스칼 500D는 1회 1정씩, 1일 2~3회 식사 직후에 복용하고, 성인 및 12세 이상의 어린이가 복용 가능하다.

-향후 칼슘제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나?

 

   
오스칼을 전담하고 있는 지원호 팀장.

 

노인인구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시장 전체 파이로 본다면 15% 정도 연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건강식품으로 흡수되고 있는 수요를 의약품 시장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의약품의 검증된 안정성과 유효성을 강화해 전체 시장 파이를 넓히며 오스칼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다.

그 일환으로 뼈질환 이외의 질환과 연계한 복약지도를 프로모션하고 있다.

또 칼슘제의 이미지가 40~50대 여성 전용 의약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걸 모든 여성에게 필요한 품목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엄마와 자녀세대가 함께 복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기획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

-올해 활동을 위한 다짐의 한마디를 남긴다면?

지원호 팀장이 나랑 호흡을 맞춘 지 두 달이 됐는데 처음 나를 맡았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한다. 이게 바로 '제품력'이다.(웃음). 사실 거창한 건 없다. 이 땅의 모든 스테디셀러들이 그랬듯 꾸준히 안정된 약효를 발휘하며 소비자 옆에서 도움이 되는 약이 되는 것이다.

그 중 꼭 올해 계획을 말해야 한다면 '나를 넘어서는 해'로 삼아 오스칼 이상의 오스칼이 되고 싶다.

그래서 아까 말했듯 다양한 기획안을 짜고 있다. 오스칼이 단순히 칼슘제가 아니라 어머니 세대, 부모님 세대의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잡기 위해 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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