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유통단지 지정신청 계획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산·경남지부(회장 김동권)는 추진 중인 물류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10월 중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 유통단지개발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으로, 지부는 11월 중 부산시에 유통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4년 하반기 부산시 심의절차를 거쳐 그린벨트 해제와 동시에 유통단지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을 받으면 2005년 하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부산시 한국토지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 현재 개발 진행중인 '서부산 유통단지(강서구 대저동 일원 전용면적 17만평)에 부산지역 의약품물류단지 부지 10,147 평을 포함시켜 개발키로 잠정합의한 상태로 전해졌다.

지부는 지난 7월 11일 부산지역 교통완화, 의약품유통산업 선진화, 우수의약품 안정보관 공급으로 부산시민 보건복지 향상 등 의약품물류단지의 필요성을 부산시에 건의해 달라는 공문을 부산상공회의소에 발송,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시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부산지역 물류단지는 추기엽 자문위원(삼원약품 회장)이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서부산 유통단지 내 의약품물류단지 조성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 의약품도매업종이 처음으로 부지 확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