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약청, 의약품도매상 간담회 등 개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 예정인 관내 의약품도매상의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이행여부에 대한 약사감시 실시에 앞서 의약품도매상과의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식약청의 KGSP 운영방향 설명 및 준수사항 교육과 KGSP 조기정착 여건조성을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8월 26일부터 관내 177개 의약품도매상을 대상으로 13개 권역별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부산청은 업소 스스로의 자율점검제(Self-Audit)를 지난달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했으며, 의약품 제조업소·수입자 및 의약품도매상을 대상으로 'KGSP 지정
대상 의약품의 범위'에 대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9월 말까지 부산청 홈페이지에 게재·운영 중에 있다.

부산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율점검제를 활성화하는 등 KGSP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1월 12일자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02년 7월 1일부터 의약품도매상의 KGSP준수가 전면 의무화됨에 따라 '2003년도 의약품등 약사감시 계획'에 의거 올해부터 KGSP 지정 후 3년이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KGSP 적격지정업소 약사감시를 실시토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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