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클래식 음악 공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 19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제 1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이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예술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클래식 문화를 사내에도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급문화를 창달하며 경영 이념인 ‘거목과 같은 회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2월 20일 치러진 예선에는 본사, 공장, 연구소 등 다양한 부서에서 20여 팀이 참가했으며, 19일 치러진 본선에는 1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7팀이 올라와 열띤 경연을 펼쳤다.

5팀이 성악 부문, 2팀이 연주 부문에 참가한 가운데 분석센터 조수화 대리 외 7명으로 구성된 ‘Choir of Angels’ 팀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합창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른 구매팀 강원호 팀장이, 장려상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른 인재개발부 김철강 주임이 차지했다.

심사위원 피아니스트 양혜경 문화재단 예술감독은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여러분에게 감동했다’며 ‘합창은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심사했다’고 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콩쿠르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각 부서 별로 합창단을 만들어 제 2회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으며, 클래식을 통한 고급문화의 창달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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