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약 의사 대거 참여 예정

간질 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임상 지식과 최신 연구결과 등이 동남아지역 신경과 의사에게 소개되고 전수된다.

연세의대 뇌신경연구소(소장 이병인 교수)는 오는 15-17일 3일동안 연세의대 종합관 101호에서 ‘연세간질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경과 의사들에게 간질에 대한 기본적인 분류 및 이해,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는 중국의 신경과 의사 16명, 홍콩의 8명, 태국의 3명, 대만의 2명, 필리핀의 2명, 말레이시아의 1명 등 총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자로 나서는 국내 교수 10인 등의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간질 약물치료의 미래’(연세의대 이병인 교수) ▲‘발작과 간질의 분류’(서울아산병원 이상암 교수) ▲‘간질과 유전’(전남대의대 김명규 교수) ▲‘여성의 간질’(인천길병원 신동진 교수) 등이다.

연구소측은 최근 10년동안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발전한 국내 의료진의 간질분야 연구 성과가 동남아지역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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