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단절 이후 18년 만에 수출 재계…중국시장 개척 활성화 예상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대만 식품업체 '홍부식품실업유한공사(鴻富食品實業有限公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한다.

일양약품은 8일  수도 타이베이를 기점으로 '원비-디'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만 공영방송을 통한 TV광고 및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게릴라성 시음회를 진행하여 40년 전통의 Maid in Korea  '원비-디'를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원비-D 전체 수출물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복건성의 경우에는 제품의  지명도가 코카콜라와 맞먹을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다"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본토 공략으로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총 2억 1,000만병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만 수출계약을 통해 또 다른 중화권 시장의 새 길을 열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전세계 인삼드링크 시장의 판로를 계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비-디'는 대만과 1992년 국교단절 이후 수출이 중단 됐다 18년 만에 새롭게 시장에 대만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