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ㆍ미술ㆍ운동요법 등 실시…환자 만족도 높아

북부노인병원은 각 병동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간호사와 함께 하는 해피타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인들을 위해 간호사들이 직접 음악요법, 미술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간호사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에 맞춰 노인 환자들은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한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해피타임’에 참여한 김 할머니는 “병동에서 노래 소리가 들려 와 면회 온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면서“입원한지 얼마 안 되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는데, 동년배들과 함께 박수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오후를 보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임영자 간호팀장은 “간호사의 업무가 전인적 환자케어에 있는 만큼 질병의 케어만 담당하는 간호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들이 낮선 병상 생활을 하면서 심리적 불안감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요법들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쾌유해 모두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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