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톤의대 필수적 적절한 수준의 권장량 발표



비타민 D와 칼슘을 보충해 치료할 경우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년 또는 젊은 성인들에서처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인구 집단에서는 비타민 D 결핍이 점차 커가는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미국 인구집단에서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국립 골다공증 재단에 따르면 2020년까지 60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 (이중 4100만 명이 여자)이 골다공증이 발생하거나 또는 낮은 골밀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최근의 한 발표에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시에 있는 보스톤 의과대학의 말라바난 (Alan O. Malabanan) 박사와 홀릭 (Michael F. Holick) 박사는 폐경기 전후의 여자들과 폐경기가 지난 여자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비타민 D의 보충에 대한 현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적절한 수준의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내과 협회는 50세 이하의 여자들에게는 하루 200 단위의 비타민 D, 51-70세의 여자들에게는 하루 400 단위의 비타민 D, 그리고 70세 이사의 여자들에게는 하루 600 단위의 비타민 D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의 효과는 첫 해에 최대인 것 같으며 그 효과는 점차 약해지며 이 보충을 중단할 경우 보충으로 발생한 유익은 2년 후에는 소실된다는 것.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없이 비타민 D를 보충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폐경기가 지난 노인 여자들에서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의 유익은 특히 명백하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여자들에서는 고관절과 비척추 부위에서의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이들이 매일 비타민 D를 800-900 단위와 칼슘을 1200-1300 mg을 섭취할 경우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 생성 및 흡수의 회전율이 감소하고, 또한 비척추 골절의 위험이 감소하게 된다는 발표이다.

그런데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비타민 D의 보충이 신체의 요동 감소를 연관이 있다고 하면서, 비타민 D가 낙상을 예방함으로써 골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었다.

폐경기가 지난 보다 젊은 여자들도 또한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으로부터 유익을 얻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매일 비타민 D3 560-800 단위와 칼슘 377-1000 mg을 섭취할 경우 척추의 골밀도가 증가하였으며 고관절의 골절률도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비록 일정 기간동안 시행된 연구 자료에서 폐경기 전후의 여자들에서 비타민 D의 섭취가 골소실을 조절하는데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제시되었지만, 연구들에서 초기 폐경기 동안에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이 유의한 효과를 갖는다고 지지하지는 못했다.

(KISTI 해외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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