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파업, 임금 등 차별 대우 철회요구

치과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주)신흥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금속노조 신흥지회는 2003년 임투를 진행하면서, 금속노조 인정, 부당징계철회, 부당인사 철회, 노조탄압중단, 차등지급없는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다.

(주)신흥은 치과의료기기에 해당되는 모든 사업분야를 독점하다 시피하고, 심지어 캐피탈을 운영 치과의료기기에 주력하지 않고 사채, 부동산 등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노조측은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주)신흥 본사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은 2002년 임,단협때 규범적 효력이라는 단협사항을 이용해 6월 말까지 교섭을 끌어 전임자 불가, 조합사무실 반납등을 요구하며, 전임자인 사무장을 무급으로 적용했다. 또한 회사측은 임금인상 시기에 (+,-)제도를 이용해 2,500원 임금 측정시 노동조합 간부 2,200원, 일반조합원 2,500원, 비조합원 2,800원등으로 차등 측정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이러한 차별적 대우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장기 파업을 벌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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