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정배)은 지난 10일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극 라이어 공연을 대관해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했다고 밝혔다.

2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초대해 저녁식사와 공연을 함께 하면서 바쁜 병원 생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 가족 최인호씨는 “병원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만이 아닌 그 가족과 친구까지 배려한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시기에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어 행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정배 노조위원장은 “한해 동안 진료와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두배 이상 일하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연말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위로의 시간을 서로 나누고 싶었다. 사측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배려하고 진심으로 모든 조합원이 하나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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