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분임조 참가, 총 16억 원 원가 절감 효과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혁신 활동인 ‘BPI (Boryung Production Innovation)분임조 경진대회’를 갖고 ‘BR의 중심’이 대상 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BR의 중심’은 제품 분석에 사용되는 기기 운영 방안의 재정비를 통해 7600만 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제품 생산 일정, 기기 사용 현황 등 관련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기기 사용 전후로 낭비되는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가동시간을 늘려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

팀 관계자는 “밸리데이션과 신제품의 증가로 인해 제품 분석업무가 늘어나고, 분석 시 시스템 적합성 적용이 의무화 되며 기기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생산본부에서 김은선 회장 외 2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BPI 분임조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25개 팀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사례 발표가 있었고 심사를 통해 ‘BR의 중심’을 포함한 4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고 시상을 가졌다.

한편, 우황청심원액 캡실링 공정 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한 ‘빛나는 돌’, 효율적 지원설비 운영 및 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한 ‘블루오션’팀, 시험기기의 적격성 평가 실시로 효과적인 기기관리를 가능케 한 ‘씽크탱크(Think Tank)’팀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올해 25개의 BPI 분임조 활동으로 절감한 비용은 총 16억 원에 달한다.

BPI분임조 활동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혁신시스템인 TPS(Total Profit System)의 일환으로 생산본부와 시설관리본부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헛일과 낭비요소의 제거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핵심개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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