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틴 개발 공로…바이오신약 중 최초 미FDA 승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녹십자와 공동개발중인 신생혈관억제제 계열 항암제인 ‘그린스타틴(GreenstatIn)’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의료산업 관련 우수기술과 연구개발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산업체 및 연구자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그린스타틴’은 물질, 생산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되어 있는 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암 바이오 신약이 미 FDA로부터 IND 승인을 국내 최초로 받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스타틴’은 암세포가 미세혈관을 생성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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