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실과 검사실 잇는 원스톱 최신 장비 구축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진단검사의학과는 11일부터 진단검사의학검사실 내에 첨단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첨단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접수, 채혈, 운반, 검사, 결과 보고의 전과정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일체화 시스템으로 과정 단계단계의 오류를 줄여 환자의 대기시간과 불편을 최소화 시킨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 채혈실에서는 바코드 자동 부착과 검체 자동운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 검사실에는 검체 자동 분류장치, 자동 원심분리기, 고속 자검체 분주기 및 자동 생화학 검사 장비를 갖춰 자동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은 외래 환자의 경우 기존 결과보고까지 75분이 소요되던 것을 20분이 단축된 55분만에 검체 결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김선희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은 차세대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검사결과 보고 시간이 단축됐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외래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당일검사·당일진료의 확대 실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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