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 제약(대표이사 강덕영)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원형)가 항혈전제 ‘실로스탄 서방정’의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실로스탄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로 기존 약물에 비해 두통,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이 적은 서방형 개량신약으로 1일 2회 복용 횟수를 1일 1회 복용으로 줄였다.

‘실로스타졸 성분의 서방형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서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로부터 15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임상 시험을 완료하게 되면 2년 이내에 국내에서 제품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연간 500억 원의 국내 실로스타졸 항혈전제 시장 뿐 아니라, 연간 미화 4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일본 및 세계 시장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상연구 계약 체결식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치러졌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이원형 센터장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실로스탄 서방정’은 제조방법을 확립하고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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