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총 30명 어린이 환자 수술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과 함께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수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9박 10일간 실시됐으며 총 30명의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홍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4명의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타병원 의료진을 비롯 총 12명의 봉사단으로 구성해 아비사웰라 병원에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에도 스리랑카 함반토타 및 몽골 울람바타르 지역에서 경제적 빈곤과 부족한 의료시설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홍식 교수는 “이번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통해 선천성 질병으로 평생을 고통 받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해외 의료불모지역에 대한민국의 따뜻한 인술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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