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 병원장, 피터 오딜리 나이지리아 민주당 총재 접견

이정신 병원장과 피터 오딜리 주지사와 공동 의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29일 피터 오딜리(Peter Odili) 나이지리아 민주당 총재 겸 리버스테이 주지사의 예방을 받고 상호 의사 교육 및 공동 의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7년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과 진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오딜리 총재 겸 리버스테이 주지사의 방문을 계기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신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전략으로 해외 의학자에 대한 의료 연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면서 “나이지리아 또는 리버스테이주 의사들에 대한 연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피터 오딜리 주지사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수준에 대한 세계적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아산병원이 나아지리아에 문호를 개방한다면 의학연구 뿐만 아니라 임상진료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는 물론 리버스테이주가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열대성 기후를 갖고 있어 댕기열과 풍토병 등 열대의학의 연구 기반이 잘 형성돼 있다며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공동 연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피터 오딜리 총재는 나이지리아에서 출생해 영국에서 열대의학과 풍토병을 전공한 의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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