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건국대병원장, “소통 위해 직원들 감성 높인다”

백남선 건국대학교병원장이 24일 열린 교직원 밴드 CODE-A의 콘서트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 환자들이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직원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 참여하겠다.”

백남선 건국대학교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감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대병원은 백남선 원장이 고객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4일 교직원 밴드 CODE-A가 개최한 ‘Join Us'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백 원장은 ‘I left my heart in San Fransicso’와 박광성의 ‘문 밖에 있는 그대’를 열창했다.

백 원장은 1998년 3월 15일 정동극장에서 국내 대표 재즈가수인 윤희정씨와 ‘윤희정과 Friends' 콘서트로 재즈무대에 데뷔한 경험이 있다.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백남선 원장은 취임 축하 선물로 받은 화분 500여개를 병원 로비에서 직원과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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