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과 윤용범 김용태 교수팀 아시아지역 유일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용범(尹容範, 55세), 김용태(金溶泰, 45세) 교수팀(중앙의대 문우철 교수)이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차 국제간췌담도 유럽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Prize)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최우수논문상은 전세계 학자들이 발표한 365편의 논문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8편만을 엄선해 시상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윤교수팀이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DNA 칩을 이용한 췌장암과 만성 췌장염의 진단'으로, DNA 칩을 이용하여 췌장암의 수백가지 유전적 변이 여부를 간단하면서 단시간에 검출할 수 있다는 것.

윤용범 교수는 "췌장암 발생에 있어서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자 이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관여하고 있음을 밝혔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췌장암 발병기전을 더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며, 췌장암의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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