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문가 의견 수렴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해 전립선암의 암발생등록분율은 1995년 1.7%에서 2001년 2.8%로 남성암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이며, 남성암중 발생등록분율로 6위암이다.

전립선암환자의 증가는 노인인구의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기인하며, 특히 최근 전립선종양표지자 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의 보편화로 조기 발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립암센터에서는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해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의 역학과 진단, 치료, 예방, 삶의 질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전립선암 진료에 전문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