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사스대책특별委" 발족

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가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사스(SARS)대책특별위원회를 열어 병원계 차원의 대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병협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효과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정부의 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으고 사스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한바 있다.

이에 따라 병협은 김광태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우복희 이화여대의료원장, 최창락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 강문원 병원감염관리학회장 등과 보건복지부 오대규 건강증진국장,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을 위원으로 하는 대책특위를 구성, 9일 회의를 갖기로 했다.

병협 사스대책특위는 사스 예방과 치료에 관한 병원계의 지원방안 등 사스로부터 국민과 의료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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