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풀 디지털 종합병원 능력 갖춰



국내 최초의 Full 디지털 종합병원으로 만들어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7년여의 오랜 준비 끝에 오는 5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총 사업비 3천1백여억원, 부지 3만 6천평, 연면적 4만 2천평, 지하 3층 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하루 3천명의 외래환자 진료능력을 갖추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진 후 의료장비 Set-up, 의료진 등 필요인력 배치 및 건물 내외부 마감공사 등 하드웨어 완성은 물론 수차에 걸친 의료장비 가동 및 모의환자를 통한 진료시스템 리허설을 실시하였고,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실제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오는 10일 정상진료 시작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노인병센터, 심장센터, 뇌신경센터, 폐센터, 관절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6개 센터와 총 23개 진료과 등을 두고 있으며 교수 120여 명, 임상강사(전문의, Fellow) 80여명, 전공의 240여명, 간호사 530여명 등 총 1,3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특징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본원 의술을 그대로 이어감은 물론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의료센터로서의 기능 수행, 완벽한 디지털 의료 시스템 구축, 질병별 전문센터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 진료 및 응급센터 역할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1세기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OCS, PACS, EMR을 완비해 이른바 '4 Less(Paperless, Filmless, Chartless, Slipless)'를 구현한 디지털 병원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발표이다.

이외에 인공지능형빌딩관리시스템(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을 구축했고, 환자편의 중심의 쾌적한 공간 설계와 불곡산과 탄천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전경이 자랑거리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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