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식사만 투여받은 환자보다 유의하게 감소

리파제 억제제인 오를리스탓(orlistat)으로 치료받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저칼로리 식사만 받은 환자들보다 체중이 더 유의하게 감소함을 보인다고 한다.

미국 뉴저지주 너틀리에 있는 호프만-라 로쉬사의 연구자들에 의한 보고에 따르면 오를리스탓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저칼로리 식사만 하는 환자들보다 혈장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중성 지방, 포도당, 인슐린 농도가 더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 연구는 저밀도 지단백 농도가 증가되어 있는 비만인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서 오를리스탓과 저칼로리 식사의 병합 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 또한 연구자들은 고콜레스테롤혈증만 가진 IIA형과 병합 이상지질혈증 (IIB형)을 가진 환자들에서의 효과를 비교했다.

오를리스탓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체중 감량은 이상지질혈증의 형태와 관련이 없었고, 혈장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과 인슐린 농도는 오를리스탓을 투여 받은, IIA형 및 IIB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더욱 감소했다.

반면, IIA형 (고밀도 지단백에 대한 저밀도 지단백 비율이 더욱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과 관련)보다 IIB형의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들에서 오를리스탓과 관련된 체중 감소가 발생한 후 중성지방과 인슐린 농도는 더욱 유의하게 감소했고 및 고밀도 지단백은 더욱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비만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서 저칼로리 식사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체중 감소가 혈장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의 유의한 감소와 관련된다고 결론지었다.

체중 감소의 유익한 대사 효과는 오를리스탓에 대한 반응으로 강화되어, 가장 개선된 환자들은 병합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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