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새로운 마케팅에 총력

국내에서 첫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 유유의 비타민C 제제인 “유판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홍콩에서 사스 예방에 좋다는 소문때문에 비타민C 제조업체 중국약품투자공사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다 국내에서도 사스 공포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감과 감기에 비타민C가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사스가 독감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의식과 외국의 사스 예방을 위한 비타민C 복용 증가가 국내에서도 이런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유유는 최근에 비타민C를 따뜻한 茶로 즐길 수 있는 비타민C 제품 “유판씨 핫”을 출시, 편리함과 탁월한 약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판씨는 최근 현대적 감각과 소비자의 Needs를 고려해 맛도 소비자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렌지 맛으로 바꾸었고, 패키지도 변화를 주어 새로운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국내 비타민 C 제품 브랜드로써는 유일하게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씹어 먹는 정제형, 털어먹는 가루형 두 가지 타입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비타민C의 복용이 일반화되어 있는 요즘, 소비자들의 다양한 성향을 반영해 여러 타입의 비타민C 제품의 개발로 비타민C 시장에서 비타민C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

마케팅부에서는 유판씨 브랜드의 “이미지”창출 전략으로 약사와의 win-win 전략 등 소비자와 약사 대상으로 하는 2-way communication을 준비하고 있다.

유유의 관계자는 “최근 사스 예방에 비타민C 유판씨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판씨를 휴대하고 다니는 유판씨 족이 생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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