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투자대상국으로 선정된 한국내 사업계획 논의

오늘(21일) 세계 5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앤드류 하우덴 亞太지역 부사장이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지난 해 전세계 시장 중 한국을 3대 최우선 투자대상국으로 선정한 이후 연이은 본사 고위자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해 9월에는 브루노 안젤리치 본사 수석 부사장이 방한한 바 있으며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인 앤드류 하우덴의 방한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지난 해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을 중국, 멕시코와 함께 최우선 투자 대상국으로 선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최우선 투자국으로 선정,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 계획으로 2003년이 그 첫해이다.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적 신약인 말기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이레사(Iressa)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의 성공적 출시를 포함, 올해를 여러 의미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

앤드류 하우덴 부사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위와 같은 한국 내 사업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올해 실시될 말기 비소세포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국내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연구자들과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한과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양복 사장은 “2003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해이며,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난 해 브루노 안젤리치의 방한에 이어 앤드류 하우덴의 계속된 방한은 본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반영한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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