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S 연구결과, MACE 위험 22% 줄여

혈관성형 후 레스콜(Lescol) 복용시, 관상동맥질환 진전 상태부터 초기단계 환자까지 심장질환 위험요소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LIPS(Lescol Intervention Prevention Study)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바티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레스콜(Lescol, 성분명: 플루바스타틴 fluvastatin sodium)이 첫번째 혈관성형 후 복용했을 때 '한 개의 동맥만이 막힌 낮은 위험요소를 가진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부터 관상동맥잘환이 진행된 환자'까지에 대한 심장질환의 위험이 줄어들었다.

이 연구결과는 제52회 미국 순환기 학회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학병원의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Erasmus Medical Center)’의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10개국의 1,67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LIPS연구는, 레스콜 치료가 혈관성형 후의 환자들의 주요 심장 유해 사건(Major Adverse Coronary Event: MACE)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판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레스콜 80mg은 정상수치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MACE 위험을 22%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특히 당뇨병을 환자들 중 위약을 먹은 환자들에 비해 레스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 위험요소가 47% 감소했다.

레스콜 환자와 위약을 복용한 환자 사이에 CPK(serum creation phosphokinase) 분비 상승 변화의 차이가 없었다. 또한 레스콜 복용환자들 중 정상수준의 10배나 그 이상의 CPK상승을 본 경우가 없었다. CPK의 상승은 근육분해의 표시이며 statin요법의 잠재적인 부작용이다.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다관성 관상동맥질환환자가 레스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주요 심장 유해 사건(Major Adverse Coronary Event: MACE)이 나타날 확률이 단관성 관상동맥질환자의 경우보다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혈관성형 후 레스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다관성과 단관성 질환의 경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레스콜 치료를 받은 다관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장 유해 사건 발생이 위약을 먹은 환자들의 경우보다 34퍼센트 감소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심지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도 레스콜 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노바티스의 임상 프로그램 소장 미셀 볼톨리니(Michele Bortolini)는 "새로운 LIPS데이터는, 레스콜 치료가 다관성 질환의 위험요소들을 혈관성형 후의 질환 초기 상태로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며 "레스콜 치료는 관상동맥질환의 진전 상태와 상관없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연구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 레스콜의 아테롬성 경화증을 막는 효과에 의해서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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