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항생제 팩티브 5일 결정 예정

국내에서 개발한 의약품이 세계적인 신약으로 인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항생제 팩티브에 대한 미국FDA의 신약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는 오는 5일(미국시간 4월4일) 팩티브(Factive)에 대한 미국FDA의 신약 승인 통보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지난 3월 5일 신약 승인 여부를 묻는 미국FDA의 전문가 공청회에서 적응증인 경.중 폐렴에는 심의위원 19인 중 18명이 찬성 의견(기권 1명)을 나타냈으며 만성호흡기 질환의 급성악화에도 심의위원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나타내어 승인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승인 시 보험약가의 결정 등 일련의 제반절차 후 10월쯤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팩티브가 판매되면 존슨&존슨의 레바퀴엠, BMS의 Tequin, 바이엘의 아벨록스에 비하여 약효 및 독성에서 동등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호흡기 감염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BMS의 Tequin이 1999년 출시 후 2년만에 3.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팩티브도 최고 매출이 2억3천만달러(호흡기전문)~ 3억5천만달러(광범위 항생제)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미국 판매권은 Genesoft사가 가지고 있으며 판매는 전문판매사인 Innovex사가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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