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신체 기능 개선에 효과적

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대표 김영진, www.handok.co.kr)는 새로운 계열의 항류마티스약물(DMARD)인 아라바(Arava, 성분명: 레프루노미드 Leflunomide)를 발매했다.

아라바는 질환 특이적으로 개발된 항류마티스 약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T-임파구의 기능을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이 작용기전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켜 관절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갖는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아라바는 기존의 항류마티스 약물인 설파살라진 및 메토트렉세이트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가지면서 환자의 신체적 기능을 개선하는 데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바는 특히 기존의 항류마티스 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내약성을 보이지 못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체약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라바는 1998년 9월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전세계에서 2억 7천만 유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라바의 보험약가는 10mg 정제에 2,918원, 20mg 정제에 3,64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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