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린코신, 항결핵약 마이코부틴 등 영구 인수

유유가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항생제를 도입,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유유(회장 유승필)는 파마시아로부터 항생제와 결핵약 등 2개 품목을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유유 본사에서 유유 강승안 사장 과 파마시아 피터스 사장이 참석, 자산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유유는 파마시아의 오리지널 항생제 린코신(Lincocin), 결핵약 마이코부틴(Mycobutin)에 대한 제조 및 수입 품목허가권, 상표권, 노하우 등 모든 재산을 이전 받게 됐다.

이 계약기간은 영구적이며 유명 브랜드 품목 도입에 의한 매출 증대를 위해 두 제품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할 린코신은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감염증에 우수한 임상 효과를 나타내는 광범위 항생제다. 또한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한 마이코부틴은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는 유일한 광범위 결핵균 치료제이다. Rifamycin계열의 항균제는 결핵 치료에 있어 광범위하게 처방되어 왔으나 내성 결핵균의 등장으로 결핵 치료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마이코부틴은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 있는 유도체 Rifabutin이 함유되어 있고 항균력이 매우 뛰어나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으며 마이코부틴은 항결핵제 시장에 새로운 마켓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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