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원장 취임 세계 제일의 암센터 구축 선언
박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첨단장비와 우수한 연구 및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의 암 정복 임무는 우주의 정복을 위한 기나긴 우주탐험과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원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 및 백신 접종 등을 통한 1차 예방으로 암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립암센터는 강력한 금연운동과 함께 간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운동을 지속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조기암이나 암 전단계의 병변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또 다른 암의 3분의 1을 2차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민 5대암 검진사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제2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연임하게 된 박원장은 "이렇게 1차 예방이나 2차 예방이 되지 않고 진행된 후 나중에 발견되는 나머지 3분의 1의 암을 퇴치하기 위해 우리는 암정복 사업을 시작했다"고 강조하고 이 연구사업은 전국의 여러 기관들과 함께 풀어나갈 숙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