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과 대약 여약사 임원간담회에서 의지 밝혀

김화중 장관이 지난 12일 국립의료원 야간집무실에서 대한약사회 여약사 임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제도화에 대해 확실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성분명처방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의료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약 여약사 임원들은 "여성으로서 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비롯한 약대 6년제 시행은 국민건강을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며 김장관에게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고 하며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성분명 처방 제도화는 국민건강과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필요한 제도이므로 꼭 시행할 것"이라며 "약사들도 성분명 처방 당위성에 대한 대 국민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성분명

이날 김장관과의 간담회에는 장복심 부회장, 박해영 여약사위원장, 허순자·김은정 부위원장, 송경희 총무, 연현숙 간사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김 장관의 거듭되는 성문병 처방에 대한 입장 피력에 대해 의료계는 물론 병원계에서도 강력한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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