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운용 효율성 극대화 위해 인재 영입 마케팅

제약협회 'MR교육센터가 BT산업시대 경쟁력의 원천이 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교에 재학중인 우수 핵심인력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 대졸취업난 해소를 위해 제약사 신입사원 '인력풀(pool)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MR교육센터는 5일 제약사 소요인력을 미리 선발 교육, 제약사가 추천을 의뢰하는 즉시 제약사에 투입하는 등 제약사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표적인력 연수 후 제약사와 교육센터, 그리고 학생들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MR교육센터에 따르면 이 마케팅은 제약사의 필요에 따른 인재를 적기에 채용시켜주기 위한 '우수 인력풀(Pool)제'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것.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우선 핵심인력 유치단을 구성, 대학교를 방문하며 로드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로드쇼에서는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후 자체인력풀을 만들고 우수인력에 한해 교육연수를 실시, 제약사에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

특히 수시채용보다는 공채를 하는 기업들을 위해 올 하반기 '스카우트'와 공동으로 대학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약사 취업박람회를 개최, 취업난에 대한 불안감을 미리 해소 시켜준다는 복안이다.

MR교육센터의 이 같은 전사적인 마케팅은 한국제약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MR교육인증 연수제도에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동시에 구인 구직난에 시달리는 제약사와 취업희망자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R교육센터 담당자는 " 그 동안 쓸만한 사람들 구하기가 어렵다는 제약사의 인식과 취업하기가 어렵다는 대학생들의 현실인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확실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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