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에서 두후보에 신승-공약이행 다짐
서울도협은 21일 타워호텔레서 회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황치엽씨를 선출했다.
이날 황치엽씨를 비롯해 남상규(남신약품), 임맹호(보덕메디칼) 등 3명의 후보가 대결, 황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신승했다.
투표결과 황 후보가 75표, 임 후보 72표, 남 후보 27표를 얻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황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의약품 유통의 일원화 등 8대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고배를 마신 남상규, 임맹호씨는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부회장에 남상길, 안병곤, 조선혜, 박호영, 석용우, 김정도, 한상해씨 등 8명을 선임했다.
감사는 김정수, 이한우씨가 유임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하는 한편 2003년도 사업계획 등은 초도이사회에서 심의키로 했다.
또 미가입 도매업소의 회원 가입 활성화를 위해 6월말까지 가입회비를 5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삭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