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무균시험 부적합 품질관리 헛점 드러내

한국슈넬제약(구 건풍제약)의 근이완제 갈라민주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근이완제의 품질관리 허점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 유통중인 의약품을 품질검사한 결과, 무균시험에 부적합된 참제약의 “프렉신주(제조번호 : 0125, 유효기한 : 2004.10.22)”에 대해 30일자로 제조품목의 허가를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청은 부적합 제조번호제품을 즉시 수거해 폐기를 명하는 한편 기타 제조번호 제품에 대하여는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 검사를 거쳐 적합품만 유통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제약에 대해서는 제조관리자(품질관리책임자)를 변경할 것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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