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 이상 급성장 1000억원대 시장

최근 금연 열풍에 힘입어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보조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001년도 700억원대와 비교할 때 40%이상 급성장했다. 올해는 30%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허청에 출원되고 있는 금연보조제의 특허출원을 보면 2000년 5건, 2001년 8건, 2002년 13건으로 증가, 이는 금연보조제에 대한 기술개발이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출원기술은 성분면에서 두충잎, 인삼, 당귀, 쑥 등의 생약제를 주재료로 한무 니코틴 금연보조제와 생약제나 식품 등에 소량의 니코틴이 포함된 저 니코틴 금연 보조제 드이다.

형태면에서는 담배처럼 피우는 끽연물형, 피부에 붙혀서 사용하는 패취형 그리고 사탕, 커피, 인삼 등에 소량의 니코틴을 주입한 저 니코틴 식품형등이 있다.

이 중 무니코틴 대용 끽연물은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서 금단현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최근 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연보조젠는 금단현상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금연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보조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인체에 해가 없고 품질이 좋은 금연보조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