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시장은 지난해 6430억달러로 7% 성장했다.

제약시장 데이터 제공업체인 IMS헬스에 따르면 올해는 5%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매년 약물 비용으로 5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세계 제약시장은 과거 수년간 변화를 거듭해 왔다.

미국과 구 EU 15개 회원국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특히 제네릭 제약사들이 이러한 시장을 깨뜨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제네릭 약물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제네릭은 세계 거대제약사들이 제조하는 특허보호된 브랜드 약물의 값싼 제형이다.

글로벌 야심이 있는 회사는 이 시장에 존속을 유지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이스라엘, 인도, 중국 등 제약사들은 이런 충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제약산업의 발전은 1차 의사들이 정상적으로 처장하지 않는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전문화된 제품에 점점 더 많은 연구개발을 하는 방향으로 지난 수년간 중요한 변화를 하고 있다.

전문화된 약물은 통상 가격을 높일 수 있는 특허가 보호된다.

이는 향후 수년간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항암제는 여러해 동안 제약사들이 연구를 집중에 결실을 맺고 있으며 새로운 전문화된 약물들 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많은 항암제는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되고 있으나 이러한 치료제는 국가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킬 수 있는 가격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새로운 약물에 대한 욕구는 때로는 수천만 원의 치료비가 들 수 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약물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암 이외에도 AIDS 등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도 큰 진전이 있다.

또 관절염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제약 시장은 제네릭 약물로 인해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약제비 지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만성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항암제,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질환 치료제는 가장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킬 수 있는 상환금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제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제네릭 제약사의 등장과 지속적인 높은 시장 점유율 확대는 소비자들에게는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할수록 제네릭 약가는 계속 떨어질 것이다.

치열한 경쟁은 높은 마케팅비용과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국내 제약사들도 세계 요구에 맞는 제네릭 약물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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