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437.6% 성장

첨단의료공학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광주 일곡하나병원과 28억원 규모의 의료장비 및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솔고는 광주일곡하나병원이 필요로 하는 MRI, 멸균기, 인스트루먼트, 등 병원 설비 일체를 일괄 공급하게 된다. 개원하는 병원 대상 의료장비 및 기기 일체 공급에 관해, 솔고 측 관계자는 “전체 의료 장비와 기기, 병원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본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2월 중순까지 MRI 외 25종의 의료 장비와 기기를 일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솔고는 올 3/4분기까지의 결산 집계 결과 매출 262억 7천 6백만원에 당기순이익 12억 2천만원, 영업이익은 20억 2천만원, 경상이익은 17억 5천 6백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생체용 금속인 임플란트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장비, 헬스케어 등 수익성 좋은 제품 판매에 주력한 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생체용 매식재료인 임플란트와 PACS(디지털영상정보전송장치) 및 헬스케어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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