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노화방지, 보습,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최근 화장품류에 있어서 화장품의 효능 및 성분을 표시하는 상표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화장품은 여성들의 전용물로서 여성의 미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었고 상표도 아름다움(beauty), 미인 등과 관련된 출원이 많았으나 요즘은 화장품의 기능성이 중요해지면서 효능 및 성분을 강조, 이러한 현상이 상표 출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2002년도 상반기 화장품류의 상표 출원에 있어서 화장품의 기능만을 표시한 상표(성질표시상표) 또는 기능을 결합한 상표의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성질표시상표란 상품의 산지·품질·원재료·효능·용도·수량·형상(포장의 형상을 포함)·가격·생산방법·가공방법·사용방법 또는 시기를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표장만으로 된 상표이다.

화장품류에 있어서는 전통적으로 색채와 관련된 상표 그 중에서도 "white", "green", "blue", "brown", "pink" 등이 많이 출원되어 왔으며 최근까지도 이들 문자가 가장 많이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기에 "효능"을 나타내는 기능성 상표 출원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상품의 기능이나 성질을 표시하는 상표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에따라 관련업체도 미백, 주름방지, 보습,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 상품에 있어서는 그
효능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줄 수 있는 상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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