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인재 육성에 투자 확대돼야

국내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서는 Genomics분야나 프로테오믹스와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 등 관력 기술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정부가 리더싶을 발휘하여 더욱 투자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균관의대 이제호 교수는 30일 "제 277회 학연산연구교류회"에서 "치료제 개발의 전환기와 우리나라의 경쟁력 전망"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산학연 네트웍크를 국내외 적으로 더욱 공공히 하면서 유망한 질환을 발굴하여 관련치료제 개발에 집중적이고도 효율적인 투자를 인내심있게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면 선진국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Genomic DB, proteomic Data base 등 각종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그 것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물질을 탐색하고 기능연구를 통하여 신약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한 물질들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물질들을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협력으로 신약의 산업화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정부가 생물산업을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규정하여 유전자 기반을 주축으로 하는 유전체기능연구 분야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추진, 그중에서도 신약개발이나 진단 방법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내는 후발국으로 인푸라는 물론 인적, 물적, 투자면에서 모두 취약한 바탕위에서 신약개발을 시도, 매우 어려운 기로에 놓여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을 대학이나 연구소를 중심으로 발굴하여도 그 후보물질들을 산업화 할 수 있는 제약회사 집단들이 취약한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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