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요통전문 의약품

녹십자는 국내 최초 요통전용 시트형 첩부제 ‘제놀핫텍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요통은 한국인 80%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고, 한국인의 만성질환 중 5위를 기록할 만큼 유병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요통 전용 의약품은 전무했던 까닭에 국내 300만명에 달하는 요통환자들은 근육통 및 관절염 등 요통이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된 첩부제를 대용해야만 했다.

‘제놀핫텍스’는 염증억제에 효과적인 산치자건조엑기스와 발열을 통해 혈행을 도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고추 엑기스를 함유해 염증을 막아줌과 동시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요통 전용 의약품이다.

또 ‘소프트론’이라는 특수 신소재를 사용해 환부의 보온 및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디자인은 요추부위에 맞게 넓고 길게 디자인 되어 있어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기 때문에 허리의 부담을 경감시켜준다.

특히 약제를 스트라이프(세로)로 도포해 일반 첩부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피부 호흡 방해 요인을 크게 개선했다.

약제와 부직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스트라이프(세로)로 도포되어 있기 때문에 환기성이 좋아 피부자극이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 부직포가 땀을 흡수해줘 사용감이 산뜻하다.

1매 부착 시 24시간 동안 약효 및 점착력이 지속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갈아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5)에 따르면 국내 요통환자들의 비통원인구는 53%정도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돼 ‘제놀핫텍스’의 잠재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놀핫텍스’는 개당 6매씩 포장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이다.

녹십자 EOTC본부 김진세 과장은 “요통전용 첩부제의 국내 최초 도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약국을 통한 ‘제놀핫텍스’의 제품 샘플링을 강화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더욱 신뢰를 굳혀 재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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