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후 일상생활 복귀 가능…흉터도 남지 않아

한여름이 지나면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줄어들거라 여기지만, 최근에는 스키니 진이나 미니스커트 등 각선미를 드러내는 패션의 영향으로 툭 튀어나온 종아리 알통을 해결하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성형외과의 경우, 최근 1달여간 종아리 성형 문의가 20%이상 증가했다. 최근 도입한 비절개 종아리퇴축술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시술이 간편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안전한 방법을 원하는 환자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해 선호도가 높다.

종아리가 굵거나, 알통이 확연히 드러나는 종아리 발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근육과 지방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근육이 주요인이 되며, 실제로 지방에 의해서 종아리가 굵어지는 경우는 전체 환자 중 10% 내에서만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종아리를 축소하고자 한다면 근육을 축소시키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지방도 많은 경우에는 근육 축소와 함께 지방을 제거해 줄 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많이 적용하던 절개에 의한 종아리퇴축술은 수술흔이 남고 수술결과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며, 중·고주파를 사용하는 경우 붓기나 수술 후 통증이 있고 흉터 조직이 내부에 잔존하며 효과 또한 크지 않았다.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신경용해술은 대상 운동신경을 선별을 위해 신경 주행경로를 파악하는 보조 장비의 운용이 수반되고 안정성이 비교적 낮고, 보톡스 종아리 축소술도 추가 시술이 필요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비절개 종아리퇴축술이다.

비절개 종아리퇴축술은 첨단 신경 차단 기기를 적용, 알통이 나오게 하는 종아리의 비복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주행경로를 파악한 다음, 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주요 신경만을 차단시키는 방법이다.
시술시 부분 마취를 통해 전기생리학적 원리로 신경분지를 찾아 확인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근육의 퇴화에 따른 약간의 당기는 느낌만 있을 뿐 붓기나 통증이 없고, 30분의 시술 후 환자는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시술 후 뒤꿈치를 들어보면(까치발) 즉시 알통 근육의 긴장이 생기지 않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술법은 한번의 시술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흉이나 수술 후 불편한 점이 거의 없어 최근 학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피부를 집었을 때, 피부와 지방이 무릎 안쪽에서 3㎝, 종아리에서 2㎝이상 잡히는 경우에는 비절개 종아리퇴축술과 함께 멀티스텝 미세지방흡입술을 적용하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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