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 윤길준)은 2일 진경제 '알피움 정'을 새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알피움 정은 1정당 시메트로피움 브로마이드 50mg을 함유한 제제로서 위장관계 담도계 비뇨기계의 경련 및 기능적 운동장애, 간산통, 신산통, 월경곤란에 효과적인 항콜린성 진경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장관은 자극을 받으면 과잉 수축하고 운동리듬이 파괴돼 복부통증, 설사,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알피움정은 위장관의 과잉수축을 억제해 통증을 제거하고 위장관 운동을 정상화시키며, 이 때 위장관 평활근에 위치한 muscarinic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 수축을 경쟁적으로 차단하고 항세로토닌 효과도 가지고 있어 이중적으로 뛰어난 진경효과를 발휘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또한, 담도계 비뇨기계의 경련 및 기능적 운동장애 등에 의한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시에 통증이 30분이내 소실되는 빠른 효과를 보이며, IBS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경우에도 뛰어난 증상완화 효과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 개선시켜 준다고 한다.

알피움정은 내과외에도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에서도 처방할 수 있다. 보험약가는 246원, 보험코드는 A057057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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