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시킨 경구용 복합 혈당강하제 '아마릴-M'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약품 중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은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로서, 당뇨병의 두 가지 주요 병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저항성에 동시 작용해 우수한 이중 작용을 발휘하는 새로운 경구용 혈당 강하제이다.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은 단일성분에 비해 혈당 조절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병용요법이기도 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아마릴-M 임상 3상 시험에서도 당화혈색소가 평균 1.09% 감소하는 등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한독약품은 아마릴-M이 여러 약물을 따로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앤 복합제로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출시되는 아마릴M은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250mg을 함유한 아마릴-M 1/250과 글리메피리드 2mg, 메토프로민 500mg을 각각 함유한 아마릴-M 2/500 두 가지 제형이 동시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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