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고단함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인생역전 가이드'

이 책은 단순한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끝없는 도전과 열정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한 세일즈맨의 영업 분투기이며,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뒤엎은 휴먼 스토리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저자 자신이 인생에서 겪은 수없이 많은 좌절과 분노, 방황을 이겨낸 것처럼 말이다.

예컨대, 저자는 초등학교과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검정고시와 고학으로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5급 사무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야말로 꽃다운 나이인 스물일곱에 뺑소니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쓰는 장애를 얻었다.

불행은 이처럼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온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을 만났을 때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저자도 처음에는 자신의 처지를 인정할 수 없었다.

좌절과 분노, 자기부정, 그리고 자기학대… 방황 끝에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의 그 다음 행보는 남달랐다.

세상은 그를 밀어내고 또 밀어냈지만, 그는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서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무려 110번이나 원서를 낸 끝에 보험설계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성한 사람도 하기 힘든 세일즈이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진실'이라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문전박대’라는 말을 뼛속으로 실감할 만큼 수없이 거절당했지만 한 번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 세일즈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삶의 터전이었고 고객은 아무리 변덕을 부려도 사랑해야 하는 단 한 명의 연인이었다.

<백만 번의 프러포즈> 라는 이 책의 제목은 이러한 그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해준다.

저자는 조용모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부딪힐 것, 두려움 없이 도전할 것, 한 두 번의 시도로 열리지 않는다면 백만 번이라도 두드릴 것을 외치고 있다.

가난과 장애라는 이중고에도 굴하지 않고 운명을 개척한 그의 이야기는 중앙일보, SBS ‘인생대역전’, KBS ‘이것이 인생이다’, MBC ‘느낌표’ 등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교훈을 선물했다.

이 책은 방송이 미처 담아내지 못한 저자의 영업 및 조직 관리 노하우, 리더십을 비롯, 집념과 오기, 도전정신,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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