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지난 1일 혈장내 중요 전해질이 함유된 신개념 혈장증량제인 '헥스텐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헥스텐드는 하트만과 같이 인체 정상 혈장 전해질 조성비율과 유사한 전해질 용액에 Starch가 혼합돼 있어, 기존 혈장증량제와 비교시 혈액응고 지연의 부작용 감소, 고염소대사성산증 개선, 수술 중 혈액제제의 요구도 감소 등의 임상적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또한 고분자량과 높은 몰치환도를 가진 HES(Hydroxyethyl starch)제제로서, 혈장증량효과 발현시간이 길어져 장시간을 요하는 주요 수술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CJ 마케팅담당자는 "미국, 유럽에서의 많은 임상 연구결과에 의하면 헥스텐드는 생리식염수(0.9% Sodium chloride)를 기본 용매로 하는 기존 혈장증량제의 부작용인 혈액응고지연, 부종, 신장이상 등에 대한 발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혈액제제의 사용량을 감소시켜 미 육군에서 전투 중 부상으로 인한 대량 출혈 시, 1차 선택하는 혈장증량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헥스텐드는 혈액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연구중심의 바이오벤처회사인 미국 바이오타임社에서 개발, 미국 애보트社에 의해 지난 2000년 출시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