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약하나를 개발하기위해 중앙연구소 전연구원이 심혈을 기울인지 10년이 훨씬 넘었다.

신물질의 디자인에서부터 합성, 약리, 독성, 임상까지 모두가 새로웠던 시절이었다. 이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임상실험을 5개국 이상에서 실시한 회사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해외 각국의 병원의사와의 협의, 조정 및 해외 보건당국들로부터 허가과정에 필요한 일체의 서류와 사전준비 및 심사를 경험한 것이 우리 연구소의 큰 재산이 되었다.

신약개발을 위하여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경험한 Know-How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약개발에 우리 연구소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이제 세계제일의 백혈병치료제를 능가하는 새로운 선택성이 더욱 우수한 백혈병치료제의 연구가 우리 연구소에서 차분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하여 새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려고 한다.

또한 새로운 구조의 각종 항암종에 유효한 신물질을 찾아 세계특허를 출원하고 전임상 실험을 실시중인데 특이한 것은 치료가 거의 어려운 대장암 및 췌장암에 기존의 항암제를 능가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 분야의 집중연구가 필요한 시기이며 또한 독성이 기존 항암제에 비하여 훨씬 낮다는 사실이다.

또한 현재 임상을 준비 중인 면역항암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메카니즘을 가진 약물로 개발코져 준비중에 있어 명실상부한 항암제분야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미국 약학회에 발표함으로써 각국 제약사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은바 있는 인간성장호르몬의 경구용제제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외국제약사로부터 기술협의, 수출 등에 관해 협의 중인 각종 팻취형태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며, 특히 암환자의 고통을 해소시킬수있는 강력 진통팻취의 연구에 전념할 것이다.

또한 선택성이 우수한 PDE-5 억제제를 개발하여 전임상 실험을 실시 중에 있으며 이 분야에 관심있는 해외제약사에 기술이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해 이미 중국에 기술라이센스한 일양약품의 위궤양치료제 ILaprazole의 중국임상이 새해에는 시작되며 다국적 5개국 임상이 곧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 분야에 대한 다국적 제약회사와 협상을 추진코져 한다.

새해에는 일양약품중앙연구소에 가시적인 많은 연구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며, 일양약품이 재도약의 계기가 될 한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일양약품(주)중앙연구소 연구소장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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