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PBM(대표 허일섭)이 최근 항암 및 면역기능 강화식품인 이뮤노업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진세노사이드(인삼의 사포닌)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사포젠(대표 정상수)과 녹십자R&D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홍삼과 산삼에 미량 함유되어 있는 희귀 사포닌인 Rh2, Rg3를 주원료로 항암작용 및 면역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건강식품이다.

35종의 진세노사이드 중에서도 항암과 면역기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사포닌 Rh2, Rg3는 이용가치가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홍삼과 산삼에 아주 소량으로만 함유되어 있어 상용화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일반 인삼의 사포닌을 Rh2 및 Rg3로 변환하는 효소전환기술을 이용, 1캅셀당 홍삼 60g 및 산삼 15g에 해당하는 Rh2를 포함시켜 면역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캡슐 형태의 이 제품은 스트레스나 피로누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청·장년층, 기력회복이 필요한 노인층 및 면역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의 체내 면역시스템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녹십자PBM 관계자는 "암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함께 투여하면 암억제 효과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부작용인 면역력 저하나 항암제 내성 등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이뮤노업진은 5월 초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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