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 소장 이 성 균

'세계인의 건강을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1971년 제약사업으로 출범한 (주)일화는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건강기업이 되고자 하는 기업이념으로 30년 이상을 한결같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또한 1981년 기술연구소를 발족하여 제약 및 인삼, 음료부문에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혁혁한 연구 성과를 이룩한 중앙연구소는 연구개발비의 대폭적인 지원과 연구인력의 정예화 정책에 따라 그 동안 준비되었던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가 서서히 그 열매를 맺기 시작하였고, 그로 인한 연구원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고무되어 있어 2003년 새해 연구원들의 열정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인

과거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여 겪어야했던 아픈 기억을 잊고, 일류일화 건설에 초석이 되고자 하는 연구원들의 연구의욕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각 부문별 연구과제를 실현하고자 한다.

신약연구부문

21세기와 더불어 의약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신약기술시대에 대비하여 수 년 전부터 신약개발을 추진하여온 당사는 IH-901항암제 연구 및 IH-201항생제 연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IH-901항암제는 인삼사포닌 장내세균 대사물질로서 독성이 없고, 면역증강작용 및 암세포전이억제, 매우 강한 종양혈관신생 및 암세포 침윤 억제작용이 있으며, 인삼연구부문에 핵심기술을 보유한 당사의 전략적 추진 신 물질이다.

이는 현재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10여개 연구기관에서 최종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에 돌입할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각 국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신약탄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H-201은 카바폐넴계 항생제로서 난치성 세균을 포함한 감염질환에 강력한 유용성을 나타내며 약리효과 및 체내의 약물이동현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서울대 병원, KIST, 화학연구소등에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및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의 20여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신약연구팀에서 연구 개발중인 IH-901 및 IH-201은 연구결과에 따라서 국내·외 유수의 관련기관을 통하여 라이센싱을 추진하여 전반적인 제품개발(임상시험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제연구부문

제제연구부문은 수십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약분업시대를 맞이하여 품질이 우수한 전문조제용 치료제 개발과 동시에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의약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첨단 제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합성연구부문

합성은 제약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 본 중앙연구소의 합성연구부문은 소화기관 용제인 아크라톤, 항균제 레보플록사신, 알레르기치료제 염산아젤라스틴, 간장질환 용제인 말로틸레이트 등 다수의 원료의약품을 개발하였으며, 신제품 원료 기술개발 및 신물질 합성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천진'의 원료합성공장에 GMP시설을 완료하여 고 품질의 원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환경 친화적인 기술개발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미래지향적 연구기술 개발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선도해 왔었다.

세계화와 정보지식산업으로 대변하는 21세기의 무한경쟁시대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는 자는 앞선 기술과 강한 의욕을 지녀야 한다. 주식회사 일화는 과감한 연구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하고, 풍요로운 내일을 이룩하기 위해 誠心誠意를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