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부속병원 김영설 원장 강조

"강북에서 가장 뛰어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월1일자로 취임한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신임 김영설 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병원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연구, 진료, 교육이라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교육에 대해서는 올해 첫 도입되는 의학전문대학원에 교수와 학생을 1대1 방식을 도입, 교육뿐 아니라 인생까지 상담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턴 트레이닝 기간에 MET를 도입하는 동시에 전공의들의 요구사안인 공부방이나 당직실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원장이 재임기간동안 가장 주력할 부분은 역시 연구분야.

김 원장은 이를위해 임상시험센터와 중앙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며 재단측에 이에대한 재원을 요청, 승인을 받은 상태로 첨단연구를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보다는 단기연수를 통해 최신기술을 빨리 도입할 수 있게하며 각 학회활동도 지원, 두각을 낼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부분에 대해서는 순환기센터와 소화기센터를 개설, 국민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며 이중 순환기센터는 대표적 모델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원장은 현재 부족한 장비와 시설의 보강으로 강북에서 가장 뛰어난 병원을 만드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뒤떨어지지 않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교수들을 비롯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온 것을 알고 있지만 잠재된 능력을 발휘,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