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메트포르민+GLP-1 수용체, 혈당 최대 감소

심혈관계 위험이 낮은 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치료제 사이에서 혈관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6월30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의 Apostolos Tsapas 연구팀은 9개 약품 계열에서 21개 항당뇨 중재를 평가한 453개 임상의 데이터를 사용해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혈당 저하제의 이익과 위험을 비교했다.

중재는 단독요법(134개 임상),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에 추가(296개), 메트포르민 기반 추가 대 단독요법(23개) 등이었다.

연구팀은 낮은 심혈관 위험이 있는 약품 첫 환자의 경우 치료 사이에서 차이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헤모글로반 A1c 수치의 최대 감소는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에 특정 GLP-1 작용제의 복합에서 보였다.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를 받는 낮은 심혈관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 치료 사이에서 사망이나 혈관 결과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모든 원인 사망은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 경구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엑세나티드(exenatide),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을 받는 심혈관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감소했다.

또한 심혈관 사망도 경구 세마글루티드, 엠파글리플로진, 리라글루티드에서 감소했다.

뇌졸중 감소는 주사 세마글루티드, 두라글루티드(dulaglutide)에서 보였다.

SGLT-2 억제제는 심부전 입원과 말기 단계 신장질환의 위험을 줄였다.

반면, 피하 세마글루티드와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은 각각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절단위험을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이 낮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위약과 비교해 혈관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를 받는 심혈관 위험이 증가한 환자의 경우 특정 GLP-1 주동제와 SGLT-2 억제제는 특정 심혈관 결과에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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