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자회사 M3와 일본내 판권 계약·유럽CE인증 획득 등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30억원을 투자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선두업체인 뷰노가 잇따른 기술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뷰노는 소니가 자회사인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인 M3와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M3가 판권계약을 맺은 유일한 해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뷰노는 향후 M3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의료시장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 23일에는 뷰노의 인공지능 솔루션 5종이 유럽CE인증을 획득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는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로서 해당 제품들은 유럽연합 27개국 내 판매 및 상용화는 물론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및 EU준회원국에서도 판매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뿐만 아니라 유럽CE 인증을 인정하는 중동 및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지난주 미국암학회(AACR2020)에서 대장암 AI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뷰노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기술성평가에 ‘A, A’ 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다른 바이오벤처사의 상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미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뷰노이외에도 지놈앤컴퍼니와 디앤디파마텍이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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